라크마 ‘평화와 소망’ 콘서트…18일 오후 7시 디즈니홀
윤임상 지휘자가 지휘하는 라크마(Los Angeles Korean-American Musicians Association·LAKMA) 합창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평화와 소망’이라는 주제로 공연(포스터)한다. 라크마는 “전쟁과 죽음의 공포 속에 있는 이들에게 브람스 레퀴엠과 평화에 대한 곡들을 가지고 소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다민족으로 구성된 75여 명의 라크마합창단, 65명의 라크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번에 유명 바리톤 로드 길프리(Rod Gilfrey)와 소프라노 신선미, 테너 오위영과 함께 공연한다. ‘음악을 통해 사람을 돕는다’의 슬로건을 가진 라크마는 지난 12년간 디즈니 홀에서 매해 연주회를 열고 있다. 라크마는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도움이 필요한 여러 단체와 학생들에게 음악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나눔과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라크마가 지원한 단체들로는 한국 가정상담소, 한국 입양홍보회, 한 슈나이더 재단, 유진 벨 재단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터키 대지진 생존자들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들을 돕는 연주회를 가졌다. 또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미주에 있는 음악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들을 선별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티켓 문의: (323)416-9698, thelakma.org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콘서트홀 합창단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한국 가정상담소 슈나이더 재단